5월 5일부터 달력상으로는 ‘여름’이 되었지만, 올해는 온도 차이가 심해서 몸 상태가 불안정한 아이나 주인님들이 많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본은 섬나라이기 때문에 습도의 영향을 매우 받기 쉬운데, 그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계절이 바로 이제 시작되는 ‘장마‘입니다.
장마는 동양 의학에서는 ‘토요‘라는 계절 변화에 해당한다고 여겨지며, 비위(소화기)에 부담이 가기 쉬운 계절입니다.
비위는 음식을 소화하는 장소이므로, 소화기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의 에너지를 만들기 어려워집니다.
특히 종양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비위가 약한 경우가 많다는 인상입니다.
비위를 회복시키는 것은 몸을 회복시키는 것과도 연결됩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위가습사(습도로 인한 악영향)를 받기 쉽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그 어느 때보다도 비위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지원을 해야 할까요?
이번에는 지금 바로 다시 보아야 할 두 가지 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① 천천히 먹게 하기
저희 회사에 상담을 요청하는 아이들 대부분은 음식을 먹는 것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서, 천천히 먹게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신경 쓰고 계시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는 아이나, 식욕이 충분한 아이의 경우에는 빨리 먹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산책 중에 풀을 먹거나, 위액을 토하거나, 변을 먹거나, 손발을 핥거나, 귀 뒤를 긁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 아이는 어쩌면 비위에 부담이 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와 달리 ‘가르기 위한 이빨’을 가진 강아지와 고양이는 씹어서 먹는 것이 어렵지만, 입을 충분히 움직여서 먹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빨리 먹는 경향이 있는 아이의 경우에는, 빨리 먹는 방지 그릇을 사용하거나, 한 입씩 접시에 펴서 먹이는 ‘와코소바 방식’을 추천합니다.
한 번의 식사 시간에 대한 기준은 없지만, 경험적으로는 5분 이상 걸려서 먹이면 그전의 불편함이 안정되는 아이가 많은 인상입니다.
식사에 걸리는 시간도 한번 다시 점검해 보세요.
② 차가운 것과 지방질이 많은 것을 피하기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스스로 냉장고를 열어 먹거나, 찬장에서 간식을 꺼내 먹는 일은 하지 않습니다.
즉, 그들이 먹는 것은 우리가 주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더운 시기가 되면 차가운 것을 먹이고 싶다고 생각해 물에 얼음을 많이 넣는 가정도 있으나, 차가운 것을 몸에 넣는 것은 몸을 직접적으로 차게 하고, 내장의 기능을 약하게 합니다.
또한, 지방질이 많은 것도 소화에 부담이 되는데요, 지방질이 많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우리 인간이라면 튀김 요리를 바로 연상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에게는 지방질이 많은 것, 그것은 사료입니다.
건조 사료의 경우, 보장 분석치의 조지방이 15%를 넘으면 다소 높은 인상입니다.
특히 시판 제품은 만들어진 순간부터 지방이 산화하기 때문에, 산화된 지방으로 인한 몸의 손상도 고려해야 합니다.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아이의 경우 적은 양으로 높은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지방질이 높은 것으로 귀결될 수 있지만, 그때는 천천히 먹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그린 트라이프와 같은 소화 효소를 함께 섭취하여 비위의 부담을 줄여주세요.
이 두 가지를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몸 상태가 변화하는 것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양을 보충하는 방법으로
아미노산 100%의 보충제나 그린 트라이프도 함께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비위를 회복시키는 것은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지금 앓고 있는 병과 싸울 체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꼭 실천해 보세요.